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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스미스 손태영 대표, 나락으로 떨어지나…연예인 여친 협박 '불구속'

기사승인 2017.07.11  17: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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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커피 프랜차이즈 '커피스미스'의 손태영 대표가 공갈 및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조사1부(이진동 부장검사)는 연예인 여자친구가 결별을 요구하자 사생활을 폭로하고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로 손 대표(48)를 불구속으로 기소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손씨는 2013년 7월부터 여자 연예인 김모씨(28)와 사귀던 중 김씨가 결별을 요구하자 사생활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하며 금품을 요구했다.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깨끗이 헤어지고 싶으면 너에게 쓴 돈과 선물한 것들을 내놔라', '1억을 내놓지 않으면 결혼을 빙자해서 돈을 뜯은 꽃뱀이라고 언론과 소속사에 알려 더이상 방송출연을 못 하게 만들겠다' 등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특히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엄포를 놓으며  '나는 홍보효과가 있어 사업에 도움될 것이고 재력가로 소문나니 나쁠 것도 없다', '1시간 후에 꼭 인터넷 봐라 전화기 꺼놓고 자고' 등 문자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씨는 손씨의 이 같은 요구에 1억 6천만원을 보냈다. 또 지난해 6월까지 시계 2개, 귀금속 3개, 가전제품 3개, 명품의류·구두·가방 49점 등 금품 총 57점을 10여 차례에 걸쳐 건네기도 했다.
 
결국 김씨는 지난 4월 손 씨를 검찰에 고소했다. 검찰 조사 결과 손씨가 협박용으로 말한 김씨의 동영상은 실제 존재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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