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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샤오보 사망...中 당국은 정보 철저 차단, 중국인들은 몰라

기사승인 2017.07.16  10:3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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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민주화 운동가이자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류샤오보(劉曉波)에 대한 추모 물결이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다.

하지만 중국 당국은 그의 흔적을 철저히 지우는 데 온 힘을 쏟아붓고 있다. 때문에 정작 대다수의 중국 국민들은 그를 모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당국은 포털사이트와 검색엔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류샤오보와 관련한 정보를 모두 차단하는 것은 물론 중국 국민이 관련 정보에 접촉할 수 있는 통로를 철저히 사전에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용자 수가 10억명에 달하는 중국 최대 모바일 메신저 위챗(微信·중국판 카카오톡)에서는 '류샤오보'와 그의 부인 '류샤'(劉霞)의 이름이 포함된 문장은 전송이 금지됐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微博)에서 류샤오보의 이름을 치면 "관련 검색 결과가 없다"는 메시지가 떴다.

언론도 철저히 입을 다물고 있다. 관영 신화통신과 CCTV 뉴스가 그의 사망 소식을 영문 단신으로 전하고 영자지 글로벌타임스가 기사와 사설을 쓴 것이 전부다.

이 같은 중국 당국의 정보 통제 때문에 중국의 지식인, 미디어 관계자들을 제외하면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류샤오보의 존재조차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이에 대해 BBC는 "웨이보 등에서 류샤오보를 언급하지 않고 추모 글만 쓰거나 촛불 이모티콘만 올려도 삭제됐다"며 "류사오보는 중국인이고 중국에서 죽었는데 세계에서 그의 사망 소식을 모르는 사람들은 중국 인민들 뿐일 것"이라고 꼬집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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