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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 항공권 가격 3년간 24% 하락…페루-말레이시아 이어 3위

기사승인 2017.11.07  10: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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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 왕복 항공권 가격이 지난 3년간 평균 24% 낮아지며 세계에서 세 번째로 큰 하락세를 보였다.

전 세계 여행가격비교사이트 스카이스캐너가 2014년 10월부터 올해 9월까지 3년간 전 세계 35개국 여행객이 구매한 왕복 항공권 가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발 왕복 항공권 가격은 지난 3년간 평균 24%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페루(-27%)와 말레이시아(-25%)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수치다.

지난 3년간 왕복 항공권 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던 국가는 페루(-27%), 말레이시아(-25%), 한국(-24%)에 이어 대만(-23%), 아르헨티나(-23%), 멕시코(-21%), 칠레(-20%), 홍콩(-18%), 스페인(-18%), 파나마(-18%)가 뒤를 이었다. 페루, 아르헨티나, 칠레 등 남미 국가 다수가 상위권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은 지난 3년간 평균 24% 하락했으며 가격 하락 폭이 가장 큰 지역은 남미였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발 항공권 가격이 가장 크게 떨어진 지역은 남미(-32%), 대양주(-29%), 아시아(-14%), 아프리카(-10%), 유럽(-10%), 북미(-8%) 순으로 확인됐다.

국가별로는 페루행 항공권의 가격 하락폭이 가장 컸다. 지난 3년간 한국발 항공권 평균 가격은 페루(-43%), 칠레(-30%), 멕시코(-22%), 피지(-22%), 케냐(-21%) 순으로 크게 떨어졌다. 한국인 여행객의 인기 여행지인 일본행 항공권의 경우 10%가량 하락했다.

한국발 항공권 가격 하락에는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지난 2012년 4월 18단계까지 올라섰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유가 하락으로 2015년 9월 0원으로 떨어진 이후 올해 1월까지 17개월 연속 0원을 기록했다. 특히 연료소모량이 많은 장거리 노선의 항공권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저비용 항공사의 성장과 항공사의 노선 확장도 항공권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2010년부터 국내 저비용 항공사는 대형 항공사가 단독 취항하고 있던 괌, 세부와 같은 대양주 여행지에 노선을 확대했다. 인기 여행지 노선을 증편 하거나 새로운 여행지에 취항하는 경우도 늘었다. 이에 가격 경쟁이 붙으면서 평균 항공권 가격도 함께 내려간 것으로 분석된다.

남미의 경우 tvN 예능 '꽃보다 청춘-페루 편' 방송 이후 지난 3년간 한국 여행객들에게 주목받는 여행지로 떠올랐다. 동시에 남미로 떠나는 항공편이 늘어나면서 남미 여행에 대한 진입장벽과 항공권 가격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최형표 스카이스캐너 한국시장 총괄매니저는 "국내 저비용 항공사가 근거리뿐 아니라 중거리까지 적극적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고 항공권 구매 채널이 다양해지면서 항공권 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저렴한 항공권과 신규 취항지가 늘어나면서 한국인 항공 여행객의 증가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사진=부산일보 DB

김윤미 기자  vividfresh@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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