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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염이 당뇨로? 만성질환 탄탄하게 관리해야 부모님 노년 길도 '순탄'

기사승인 2018.01.04  16: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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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 및 수면 장애 등으로 노년의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대표적인 퇴행성 관절염이 제때 치료되지 못하면 만성질환 관리에 악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힘찬병원이 70대 이상 인공관절 수술 환자 758명을 조사한 결과, 84%(633명)가 고혈압, 위장관 질환, 당뇨, 심장 및 뇌혈관 질환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었으며 55%(417명)는 2개 이상의 만성질환을 동시에 보유하고 있었다.

무릎 통증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을 결심한 김순자(가명, 72세) 씨는 수술 전 진행한 검사에서 당뇨 진단을 받았다.

당뇨의 가족력도 전무한데다가 무릎 통증 외에 특별히 아픈 곳도 없었던 김 씨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었다. 

무릎 관절염으로 인한 운동 부족 및 진통제 등의 약물 복용이 만성질환을 유발할 수도 있다는 설명에 체계적이지 못했던 건강관리를 후회했다.

관절염의 염증을 억제하기 위해 혈당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복용한다면 혈당과 혈압의 관리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 관절염 환자들은 진통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진통제 종류에 따라 신장 혈류에 영향을 주어 부종을 유발하고 혈압을 악화시키는 경우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힘찬병원 이광원 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고령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들은 일상생활에서 활동 제약이 심하고, 운동량이 적어지면서 기존 만성 질환을 악화시키거나 합병증을 유발시킬 우려가 있다"며 "관절염을 우선적으로 치료해서 다른 만성질환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관절염의 조기 치료를 위해서는 평소 관절 건강을 미리 점검해야 한다. 무릎 통증 때문에 계단 오르내리기가 부담스럽거나 앉았다 일어날 때 무언가를 잡거나 기대지 않고는 잘 일어서지 못하는 경우, 다리를 온전히 펴거나 구부리지 못할 때 치료가 필수적이다. 만성질환이 악화되기 전 수술 등 적절한 방법으로 관절염을 치료하고, 관리에 힘을 쏟아야 한다.

고령 환자 스스로 만성질환들이 상호 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숙지하기는 힘들다. 힘찬병원 70대 이상 인공관절 수술 환자 758명 중 고혈압을 동시에 앓는 경우가 79%(502명)에 달했다. 말기 퇴행성 관절염 환자 10명 중 8명이 고혈압 질환을 보유한 셈이다.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2016년)>에 따르면, 성인 남자 3명 중 1명은 고혈압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층일수록 고혈압 발생률 높고, 겨울철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쉽게 상승하는 만큼 위험도가 커진다. 합병증으로 심장 혈관(관상동맥)이나 뇌 질환 등이 발병하기 전까지는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방치하기 쉬다.

고혈압이 있는 관절염 환자는 느긋하게 30분 이상 걷는 운동을 추천한다. 느긋하게 걸으면 온 몸에 퍼져있는 말초 혈관이 확장되어 혈압을 낮추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갑자기 찬 공기에 나가면 혈압이 급증하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김상록 기자 honjk5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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