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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처원은 사망, 이근안은 지하방 노인으로 ...'김현정 뉴스쇼', '1987' 고문 기술자들 최근황 전해

기사승인 2018.01.09  12: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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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김현정의 뉴스쇼'가 영화 '1987'의 실존인물 박처원과 이근안의 행적을 추적해 9일 오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문·조작 총책임자인 박처원과 고문기술자 이근안의 관계를 상사와 부하 보다는, 말을 안해도 서로 통하는 '분신'이었다고 설명했다. 1970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문한 이근안은 당시 대공분실장이던 박처원 경호를 맡으며 질기고도 긴 인연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이어 "1985년 김근태 당시 민청련 의장이 경찰 조사를 받을 때, 이근안을 끌어들인 것도 박처원이었고, 이근안의 도피를 도왔던 것 역시 박처원"이라고 강조했다. 이근안의 고문기술에 대해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은 "전류를 때로는 강하게. 길게도 하고 또 짧게도 하고. 고통과 공포는 주되, 사람이 목숨을 잃지는 않도록…"이라고 회고했었다.

또 박처원은 이근안을 비롯한 고문 경찰들을 뒷바라지했지만, 본인이 구속될 때마다 집행유예를 받아 단 한 번도 제대로 된 처벌을 받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처원은 10년 전 노환으로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근안은 서울 동대문구 허름한 다세대 주택 지하방에 살고 있다고 방송은 밝혔다. 취재진과 마주친 이근안은 한때 별명이 '곰'이었다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을 만큼 초라한 행색의 80대 노인이었다. 할 말이 없냐는 질문에 이근안은 "지금 30여 년 전 얘기요. 본인 기억도 잘 안나고, 관련된 사람들 다 죽고 나 혼자 떠들어 봐야 나만 미친놈 돼. 살 거 다 살고 나와서 지금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고 싶지 않아"라면서 침묵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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